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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여름방학은 신승범 선생님과 함께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고2 여름방학은 고3의 시작이다.

여름방학 이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는 16개월의 기간이 남지만 실제 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기간은 12개월 남짓이다. 수험생은 재학 중인 학교의 학사 일정에 맞춰 고2 2학기 중간고사, 기말고사와 고3 1학기 중간고사, 기말고사 네 번의 시험이 남아 있고 수시모집에 필요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한다. 이를 준비하는 데 최소 4개월이 필요하기 때문에 고2 여름방학부터 준비해야 온전히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12개월이다. 따라서 여름방학부터 시작하지 않고 고2 겨울방학 더 늦게는 고3이 되어서야 시작해서는 원하는 결과를 받기를 어려움은 불 보듯 뻔하다.

더군다나 이미 대입을 경험해 본 재수생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지금부터 수험생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해야 한다. 재수생들은 이미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재학생에 비하여 수능, 논술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재학생들은 수능 준비시기를 고2 여름방학으로 앞당겨야 한다.

고3 다운 마음가짐과 함께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자.

여름방학에 보충수업이 없는 날은 하루에 최소 12시간은 공부하도록 한다. 효율적인 공부법을 찾을 시간에 공부하는 시간을 늘리는 데 주의를 기울이는 게 우선이다. 공부를 해야 효율성이 문제이지 하지도 않는 공부의 효율성을 따지는 것은 뜬구름 잡는 이야기일 뿐이다. 공부하는 습관의 핵심은 오랜 시간을 공부하는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있다. 여름방학이라고 특정과목만 매달리지 말고 충분히 확보된 공부시간을 바탕으로 과목별로 밸런스를 유지하여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요한 것은 공부하는 시간이 적은 상태에서의 밸런스는 무의미하다.

수학 학습 환경 변화에 따른 대책

문과의 시험 범위는 “수학Ⅱ”,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로 고1 2학기에 배운 “수학Ⅱ”부터 수능 시험범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현재 고3보다 공부할 양이 한 학기 정도 늘어난 상태이다.

현재 추세에서의 문과 시험은 쉬운 기조로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쉬운 문제를 많이 맞추는 것이 핵심이 아니라 어려운 문제 1~2개를 정확히 풀어내는 것이 핵심이라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따라서 수학 나형 고득점을 위한 전략은 “기본기를 탄탄히 하면서 고난도 문제를 지속적으로 훈련”하는 것이다.

이과의 시험 범위는 “미적분Ⅱ”, “기하와 벡터”, “확률과 통계”로 선행해야 하는 과목이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Ⅰ”으로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교에서의 진도가 느리다. 따라서 올해 안으로 전체 시험 범위 전체를 한 번 빨리 끝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적어도 겨울방학에 “미적분Ⅱ”를 포함한 두 과목에 대한 공부를 마칠 수 있도록 여름방학부터 계획을 세워서 공부하도록 한다.

2015학년도 수능에서 이과 수학 시험은 원점수 100점을 받아야 1등급이었다. 난이도에 대한 예상은 하지 말고 “시험이 쉬우면 다 맞고, 어려우면 남들보다 덜 틀린다.”는 자세로 준비하도록 한다.

2009개정 교육과정의 많은 변화로 인하여 기존의 기출문제를 그대로 공부하는 것은 학생들이게 매우 비효율적이다. 교육과정상에서의 삭제 및 기존에 없던 단원의 출현으로 인한 학습의 구분을 명확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하여 신승범 선생님과 강한수학연구실에서는 기존의 기출문제를 모두 한 문제씩 풀어보고 교육과정에 적합한 내용의 문항만 선별 및 보강한 “너희들의 기출문제”를 과목별로 발간하였다. 자신에게 딱 필요한 문제를 통해서 수능을 정확히 대비할 수 있는 교재를 통해서 2017학년도 수능을 준비하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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