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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11월 12일, 수험생들 절대 실수하지 말아야 할 것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올해 수능 11월 12일 [사진 중앙포토]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 12일 실시된다. 원서 접수는 다음달 27일부터다. 5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11월 12일 치러질 2016학년도 수능의 원서 접수 기간은 다음달 27일부터 9월 11일까지다. 성적은 12월 2일까지 수험생에게 배포된다.

올해 수능부터 수험생은 시험장에서 요일 표시 기능이 있는 시계를 휴대할 수 있다. 지난해엔 시각, 교시별 잔여시간, 연ㆍ월ㆍ일 표시 기능이 있는 시계만 허용됐다. 평가원 관계자는 “시중엔 요일 표시 기능까지 포함된 시계가 많고, 요일이 나타난다고 해서 부정행위에 악용될 가능성이 없어 반입을 허용했다”고 설명했다.

시각장애 수험생 중 희망자에게는 지난해처럼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이 제공된다. 올해부터 시각장애학생은 수학 시간에 한해 문제풀이 과정을 저장할 수 있는 점자정보단말기를 제공한다.

한편 평가원은 이날 대입 수험생의 주요 실수 사례를 밝히고 주의를 당부했다. 평가원 관계자는 “원서 접수 기간이 지나면 선택영역, 과목 변경이 불가능하지만 뒤늦게 잘못을 깨닫는 수험생도 있다. 원서 제출 전 본인이 선택한 영역, 과목을 다시 한번 체크해달라”고 말했다.

지난해 수능에선 응시자 80명이 4교시 탐구영역의 응시 방법을 지키지 않아 무효처리 됐다. 4교시에 치르는 두개의 선택과목(1선택, 2선택)의 순서를 바꿔 풀거나, 두 선택과목 시험지를 함께 풀다가 감독관에게 적발됐다.
평가원 관계자는 “정해진 선택과목의 순서를 달리 풀거나, 두 과목을 한꺼번에 푸는 것 모두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반드시 시험장 책상에 붙은 스티커에 표시된 선택과목 순으로 응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평가원은 수험생들의 수능 대비를 위해 9월 2일 모의평가를 시행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올해 수능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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