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기 정통부 서기관 OECD 분과위 의장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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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정보통신부 민원기(40.분당우체국장) 서기관이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정보통신서비스정책분과위원회(TISP)에서 의장으로 선출됐다.

1996년 OECD에 가입한 이후 분과위원회 의장에 한국인이 선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민서기관은 오는 12월부터 1년간 TISP 의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OECD 회원국의 정보기술(IT)정책 및 통신규제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TISP는 통신요금 결정, 통신.방송융합정책, 초고속인터넷 관련정책 등 통신.방송분야의 주요 정책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위원회다.

민서기관은 98~2000년 OECD 프로젝트 매니저로 근무하면서 통신규제제도와 규제기관의 역할, 상호접속과 시내경쟁 등에 대해 다수의 정책보고서를 발표했다. 현재 TISP 부의장으로 활동 중이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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