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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업무계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l천5백58억원을 투입, 둔촌동올림픽경기장내 10만평방m에 체조·역도·펜싱·자전거·수영등 5개 경기장을건설한다. 수영장읕 뺀 4개경기장은 86년3월까지 완공한다. 또 21억원을 투입해 서울운동장등 6개의 기존 운동장을 정비한다.
시민의 기부금으로 올림픽선수용아파트 5천7호가구분과 올림픽관광객 숙박용아파트 3천5백가구분을 지어 미리 분양한다. 민박대상가구도 현재의 42가구에서 5백가구로 늘린다.
또 잠실 석촌호수변 12만8천평방m에 민자 4천억원을 유치, 백화점·호텔·위락시설등을 갖추고 잠실주경기장에서 올림픽경기장에 이르는 7·6km에 올림픽상징가를 조성한다.
이와함께 올림픽경기장 연결도로가 될 강변도로 36km, 남부순환도로14·1km를 아시안게임 이전에 완공한다.

<공원시설확충>
시비68억원을 들여 남부지원옆 문래동 57만4천평방m에 근린공원, 대방동 57만3천평방m에 체육공원과 문화시설, 새마을운동중앙본부 뒤편 우장산일대 35만7천평방m에도근린공원을 만든다.
대방동공원은 군부대 총57만3천평방m중 28만7천평방m엔 궁도장·잔디운동장·연못등을 조성하고 6만4천평방m엔 도서관·종합병원등 문화복지시설, 9만1천평방m엔 백화점·쇼핑센터·전문상가·업무시설등이 들어선다.
또 번동산28의3일대 월곡공원 35만6천평방까에 민자88억원을 유치해 「서울드림랜드」를 건설, 모험놀이시설·수영장·동식물원·옥외공연장등을 만들어 87년에 개원한다.
망우동산69의1일대 용마공원 16만평방m에도 궁도장·잔디광장등의 시설을 갖추고 학교와 공공시설이적지 4개소도 원서공원(휘문고), 수송공원(숙명여고), 저동공원 (을지세무사) ,대현공원 (이대역앞) 을 조성한다.
지난해 대림건설에서 공사를 맡았다가 중단된 과천 서울대공원의 놀이동산을 올해부터 87년까지 건설한다.
이중 도로·상하수도등 기반시설은 시비를 들여 짓고 위락시설은 민자를 유치한다.

<도시정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도심재개발사업과 불량주택 재개발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지하상가등 지하개발을 본격화한다.
양동·화신백화점등 28개지구 9만9천평방m를 재개발해 고층빌밍을 짓고 22개 불량주택재개발구역내 2천9백50채를 철거, 합동재개발방식으로 아파트를 건설한다.
서울역등 지하철역주변 5군데를 도시설계방식으로 개발하고 3·1고가도로 주변4·8km와 절도연변 l백km를 정비한다. 남태령일대 2백11채와 진관내-외동일대 2천1백28채를 취락구조개선·현지개량방식으로 재정비한다. 도시구조를 현재의 단핵도심에서 다핵구조로 바꿔나가며 구단위생활권을 집중육성한다. 불합리한 도시계획선을 합리적으로 보완해나가고시외버스터미널·공장등 도심부적격시설을 외곽으로 옮긴다.

<기타>
공공부문 2만8천1백가구, 민간부문 3만8천9백가구등 모두 6만7전가구분의 아파트를 건설하고 다가구주택보급을 적극 추진한다.
토지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아파트를 고층화하고 잠실·신촌등에 민자를 들여 대규묘 유통센터를 건립한다. 가락동농수산물 도매시장을 2월에 개장하고 용산시장에 전자·전기제품전문상가와 관광버스터미널을 만든다.
한강의 수질을 현재 BOD 5·8PPM에서 2·3PPM으로 낮춰 맑게하고 도심등에 3백82만그루의 나무를 심어 푸른 서울을 가꾼다.
또 8백55억원을 들여 수질검사·약품주입을 자동화하고 강동·도봉구에 쓰레기장을 새로 만들며 난지쓰레기동산을 70m높이로 매립한다.
도시가스공급가구를 현재의25만4천가구에서 30만9천가구로 크게 늘리며 암사수원지를 건설 상수도 보급률을97·5%로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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