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파일] 탈북자 부부 중국서 행방불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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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전남 목포에 거주하던 탈북자 출신 김철훈(33).신성심(24.여)씨 부부가 지난 4월초 중국으로 출국한 뒤 2개월째 행방불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기관의 한 관계자는 5일 "金씨 부부가 중국으로 출국한 뒤 2개월째 소재 파악이 안되고 있다"며 "북한에 있는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그럴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서해안에서 꽃게잡이 배를 몰고 한국으로 왔던 金씨와 탈북자 출신인 신씨는 탈북자 정착교육기관인 하나원에서 만나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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