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40개국참가 20시간 생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세계 40여개국의 텔리비전방송사가 참여하는 『세계텔리비전 퍼레이드』가 KBS제1TV로 29일아침 6시30분부터 20시간동안 생방송으로 선을 보인다.
31일로 TV개국 23주년을 맞는 KBS의 개국기념 특별기획으로 마련된 이 TV대축제는 미국·영국·프랑스등 선진국에서 브라질·칠레·세네갈등 제3세계에 이르기까지 많은 나라가 참가, 요리프로·대형쇼·다큐멘터리등 다양한 프로를 소개하게 된다. 이탈리아의 RAI의 대표적인 쇼프로 『알파라다이스』(천국으로), 「캔디스·버건」이 해설하는 『브라질 TV의 모든것』, 덴마크쇼프로 『여름날의 재즈』,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민속노래·민속춤』, 칠레의 『음악을 통해본 칠레』등이 그 주요 면면들.
또 미국ABC와 NBC는 이축하방송을 위해 특별 제작한 자국소개프로를, 말레이지아와 싱가포르는 다종족언어사용국인 특성을 살려 자국어·영어·인도어등 3개국어로 방송되는 뉴스프로를, BBC는 84년 지구상의 에너지·식량·고용·교육·인종등 모든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룬 『글로벌 리포트』를 KBS에 보내왔다.
이밖에 7개국의 KBS 특파원이 현지 취재한 각국TV의 뉴스경쟁, 프라임 타임대의 시청률경쟁, 앵커맨의 면모들이 함께 방영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