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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봉사로 공직자상 빛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중앙일보·내무부가 마련한 제8회「청백봉사상」수상자 36명에 대한 시상식이 6일 상오10시 서울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베풀어졌다.
시상식에는 주영복내무부장관·이종기중앙일보사장·수상자와 가족·심사위원과 관계공무원등 5백여명이 참석, 숨은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일선행정기관에서 청렴과 친절봉사를 신조로 묵묵히 헌신해오다 수상자로 뽑힌 청백리들은 경찰악대의 주악속에 부인 또는 남편과 함께 나란히 시상식장에 등단, 이종기중앙일보사장으로부터 영예의 청백봉사상 상패와 상금(본상 50만원, 장려상 20만원)·기념품등을 받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주영복내무부장관은 치사를 통해 『공직자의 청렴과 희생적인 봉사자세가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요청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를 묵묵히 실천해 온 수상자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한다』 고 말하고 『앞으로도 다른 동료공무원들의 사표가 되어 소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수상자들은 전국 13개시·도에서 추천된 63명의 후보자가운데 중앙일보와 내무부가 10일간의 현지조사와 엄격한 심사끝에 뽑은 본상13명, 장려상23명등 36명이다.
본상수상자중 신택현씨(35·부산시근무·지방행정주사보)등 주사보(7급)이하 5명은 1계급씩 특진되며 나머지 본상수상자와 장려상수상자에게는 희망부서 전보등의 인사우대 특전이 주어진다.
수상자들은 이날하오 부부동반, 관광버스편으로 2박3일간 경주·창원등지의 산업시찰에 나섰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KBS-TV가 생방송으로 전국에 중계방영했으며 제일모직은 수상자전원에게 고급 신사복지 한벌씩을 선물했다. <수상자프로필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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