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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유전자 쥐에 이입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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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연합】면역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인간의 유전자를 쥐세포에 인공적으로 주입시켜 이유전자가 인체안에서와 똑같은 작용을 하도록하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일본 오오사까(대판)대 의학부가 4일발표했다.
오오사까에서 열린 일본면역학회 연구보고회에서 「야마무라」(산촌연일) 강사등 오호사까대 의학부 연구팀은 자연 그대로의 인간유전자인 주요조직적합유전자를 쥐세포에 이입시켰다고 밝혔는데 인간의 유전자를 다른고등생물에 이입시켜 인간체내에 있을때와 똑같은 작용을 하도록 하는데 성공한것은 세계 최초라고 일본학자들이 말하고있다.
「야마무라」강사팀은 우선 인간의 주요조직 적합유전자를 유전자 재구성방법에 의해 대장균으로 대량생산, 5백개의 쥐수정난에 주입한뒤 이수정란을 다시 쥐자궁에 옮긴결과 태어난 30마리의 새끼쥐중 4마리의 세포에 주요조직 적합유전자가 이입돼 있음이 판명되었고 이쥐는 인간의 유전자를 빌어 면역반응을 하고있음이 판명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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