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8일부터 '84농구대잔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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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84년도 농구대잔치 점보시리즈가 실업·대학등 남녀 각각 12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오는 12윌8일부터 내년 3월10일까지 서울· 부산·대구·전주를 순회하며 금·토·일요일 주말경기로 43일동안 1백58게임을 펼친다.
대한농구협회는 28일 점보시리즈 2차연도계획을 확정했다.
이번에도 1·2·3차 대회 및 챔피언결정전등 모두 4차례의 대회로 나뉘어 벌어진다. 총예산은 4억5천만원.
각시리즈 입상팀에 주는 상금총액은 8천4백만원에 이른다.
1차대회는 남녀각각 12개팀이 2개조로 나뉘어 예선리그를 벌인뒤 각조 상위2개팀이 결승토너먼트에 올라 크로스매치로 패권을 가리게된다.
전국종합선수권대회를 겸한 2차대회는 내년 1월11일부터 열리는데 남녀 각각 10개팀이 역시 2개조로 나뉘어 예선리그후 각조 상위2개팀이 예선전적을 안고 리그로 순위를 결정한다.
3차대회는 남녀 각각 6강이 풀리그로 우승을 다투며, 3월l일부터 벌어지는 최종챔피언결정전은 3차대회까지의 우승팀등 종합성적이 가장 좋은 4개팀이 토너먼트로 올시즌 최강자를 가리게된다.
챔피언결정전의 결승전은 3전2선승제로 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86·88양 대회에 나설 새로운 남녀대표팀의 선발전을 겸하고있다. 또 l차대회의 남자부B조에는 삼성전자와 대학최강 중앙대를 비롯, 연·고대와 금융의 한국은· 산업은등 강자들이 속해있어 초반부터 열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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