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복귀’. [사진 KBS N SPORTS] 개그맨 이수근(40)이 2년 만에 KBS N Sports 신규 당규 프로그램 ‘죽방전설’을 통해 복귀한다.
불법도박 사건 이후 자숙 기간을 거쳐 2년 만에 정식으로 복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수근의 소속사 SM C&C 측 관계자는 15일 “당구 프로그램으로 복귀를 하는 이유는 이수근이 시민들과 어울리고 싶었던 마음이 컸기 때문이다며 “더 가까이서 시민들과 호흡하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구는 이수근이 좋아하는 스포츠다”라며 “대중적인 스포츠를 통해 시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공유하고 싶어했다”고 덧붙였다.
또 2년 만에 복귀하는 것에 대한 심경에 대해서는 “첫 방송 녹화 때 긴장을 많이 했다. 걱정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수근은 ‘죽방전설’ 이외에는 아직 다른 프로그램에 출연할 계획이 없는 상황이다. 관계자는 “일단 ‘죽방전설’에 최선을 다해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수근은 지난 2013년 불법 도박 혐의로 기소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이후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 기간을 가졌다.
한편 ‘죽방전설’은 일반인 당구 고수 팀이 연예인 팀과 대결을 펼친 후 승리할 경우 왕중왕전 출전 자격이 부여되며 왕중왕전에서 최종 승리를 하는 팀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당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15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이수근 복귀’. [사진 KBS N SPOR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