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랍에미리트]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논란의 공격수' 이용재, 원톱 출격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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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원톱은? 이용재

이용재(24·V바렌 나가사키)가 아랍에미레이트(UAE)와의 평가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낙점됐다. A매치 데뷔전이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은 11일 오후 6시20분(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샤알람의 스타디움 샤알람에서 열리는 한국과 UAE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이용재를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 기용했다.

좌우 측면에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23·레버쿠젠)과 K리그 클래식 득점 공동 1위 염기훈(32·수원)이 포진한다. 염기훈은 지난해 1월 멕시코와의 친선경기 이후 1년5개월여 만에 A매치를 치른다.

전북현대의 플레이 메이커 이재성(23)이 2선 공격수로 출전해 이용재를 지원사격한다. 이재성은 가장 최근의 A매치인 지난 3월31일 뉴질랜드전에서 골맛을 봤다.

한국영(25·카타르 SC)과 함께 정우영(26·빗셀 고베)이 허리진을 책임진다. 성인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처음 그라운드에 나서는 정우영은 무릎 수술로 빠진 기성용(26·스완지 시티)의 빈 자리를 메울 예정이다.

포백라인은 왼쪽부터 김진수(23·호펜하임)와 곽태휘(34·알 힐랄), 장현수(24·광저우 부리), 정동호(25·울산)가 지킨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25·울산)가 낀다.

주장 완장은 곽태휘가 맡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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