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마외무성관리 5명 20일∼25일 한국방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버마외무성의「우·초·카잉」기획관리실장등 외무성직원4명이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랭군사건 조문사절이후 버마정부관리가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버마정부는 랭군사태이후 북한의 테러범에 대한 재판이 자신들의 독자적인 결단이었음을 세계에 알리기위해 버마관리들의 한국방문조차 꺼려봤다.
이들 일행은 방한중 이원경외무장관을 예방하고 외무부관계자들과 한·버마우호증진방안을 협의하며 경제기획원으로부터 경제협력방안등을 설명들을 예정이다.
「우·초·카잉」실장은 랭군사건조사위위원과 주미·주소대사를 역임한 거물외교관으로 인민의회의원도 겸하고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