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일년만에 아파트 1천1백가구 나온다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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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도시인 경기도 하남에 1년여만에 아파트 1천1백여가구가 분양된다. LG건설은 이달 말께 하남시 덕풍동에 LG자이 24∼46평형 8백75가구를 내놓는다고 밝혔다.

LG건설측은 24∼32평형은 3베이(전면에 방 2개와 거실을 배치), 46평형은 4베이에 가변형 벽체로 설계할 예정이다.

금강종합건설도 이달 중순께 덕풍동에서 32평형 아파트 2백44가구를 내놓는다.

하남에선 지난해 5월 정송종합건설이 창우동에서 분양한 금송 메트로타워빌(88가구) 이후 아파트 일반 분양이 없었다.

하남시 부동산중개업자들은 “그린벨트가 많은 하남시에선 그동안 개발규제가 심해 아파트 공급이 뜸했다. 모처럼 공급되는 이들 아파트에 실수요자들이 많이 몰릴 것 같다”고 말했다.

건설교통부는 이달 하남시 등 수도권 대부분 지역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키로 해 전용면적 25.7평(32평형) 이하의 절반은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하남시 관계자는 “지역우선 분양을 받기 위해선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1년 이상 하남시에서 거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인스랜드) 박원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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