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 스타벅스도 모바일 주문 배달 서비스 가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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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던킨 도너츠가 모바일 주문·배달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나이젤 트래비스 던킨 도너츠 회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미 모바일 주문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다”며 “올해 하반기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엔 전면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편리한 것을 추구하는 경향 있어 모바일 주문·배달 서비스가 강력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배달 서비스의 도입이 던킨 도너츠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는 지난해 5월부터 앱을 통해 음료를 주문하고 매장에서 바로 찾을 수 있는 모바일 주문 서비스를 도입했다.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시애틀에서는 배달 서비스도 시범적으로 운영 중이다. 멕시칸 패스트푸드 체인점 치폴레도 온라인과 모바일 주문 서비스를 통해 미국의 67개 도시에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소영 인턴기자(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학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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