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매가 수익성 더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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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미리 정해진 조건에 따라 언제든 되팔수있는, 채권을 환매채라한다.
환매채이율은 12일부터 상향조정되어 7∼15일이 7%, 31∼60일 8%, 90일이상의 경우 l2·7%이며 거래단위가 10만원이상 1만원단위로 비교적 소규모다.
현재 시중은행·증권사·단자·종금등에서 취급하고있다.
완매는 채권을 사고파는 형식을 통해 실제로 돈을 증권회사에 맡기는 것이다. 언제든지 채권을 되팔 수 있다는 점에서는 환매채와 같지만 규모가 훨씬 크다 (대개1억원이상).
완매거래의 수익률 (이율)은 그때그때 달라지는데 올해의 경우 14·5∼15%선.
완매가 소위 신종 사채로 불리는 것도 이처럼 고수익에 거액거래로 이뤄지기 때문.
증권회사는 이렇게 조성된 자금에 1∼2%의 마진을 붙여 기업 자금으로 대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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