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북한「덴」의원 내한에 관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친북한의원으로 평양을 두차례나 다녀왔던 일본 사민련의「덴·히데오」(전영부) 참의원의원이 김윤환한일의원연맹 한국측부회장의 개인초청으로 내한하여 각계 인사를 두루방문하고 있어 관심.
지난29일 내한한「덴·히데오」의원은 권익현민정당대표위원을 비롯해 민한·국민·신사당 대표를 예방한데 이어 이원경외무·권이혁문교장관및 노태우올림픽조직위원장을 방문.
의원연맹 관계자는 31일 비록 개인초청에 따라 왔지만 과거 반한적인 행적에 비추어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서울에서 그는 정부·정당및 재야인사등 각계인사들과도 광범위한 접촉을 하고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언.
이재형한국측회장은 30일 저녁 그를 위한 만찬을 베풀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