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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승려」7명 고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은 30일 지난 28일 새벽 총무원청사를 불법 점거한 전비상종단운영회의측 소장파 승려 7명을 기물파괴와 문서절취혐의로 서울종로경찰서에 고소했다.
김용선 현 총무원 총무국장겸 조계사주지 이름으로 낸 고소장에 따르면 비상종단운영회의측 승려들은 종권을 탈취할 목적으로 28일 새벽 1백여명 (승려40명, 일반인 60명) 이 조계사에 난입, 간부승려숙소에서 잠자던 일부 승려들을 집단 폭행하고 총무원직인 5개와 계인3개, 중앙종회회의록 원본등 6가지를 탈취했으며 조계사정문등 17곳의 건물이나 기물의 일부를 부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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