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투입에 여야모두 유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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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학원사태가 경찰병력의 서울대투입으로 진전된데 대해 여야의원들은 한결같이 걱정과 유감을 표명.
유치송민한당총재는 『최루탄 쏘는일이 40년이나 되풀이돼서야 쓰겠느냐』며 『이제는 정치판에서도 역할을 분담해 여야가 함께 학생들의 요구를 들어줄것은 들어주고 나무랄것은 나무라야 한다』고 강조.
민한당의 신상우 부총재(얼굴)는 『학교당국이 최선을 다하지않은 것 같아유감』이라고 했고 손세일의원은 『공권력개입은 자율화와 맞지않는 조치이며 학생회부활등 실질적조치가 선행돼야한다』고 주장.
민정당의 윤국노의원은 『매우 안타까운 사태전개로 학생들은 지금이라도 면학에 정진해야할것』이라고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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