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기업체이사장 판공비 월 백만원|정부공사 예정가의 40∼70% 낙찰많아「부실」우려|틈새로 노란연기 나오는 연탄가스발견탄 내년 시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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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52년 입행부장 승진설>
★…23일 곽상수감사가 신보이사장에 취임하면서 실로 오랜만에 현직임원을 외부 금융기관장으로 배출한 한은은 일단 본인의 「영전」을 축하하면서도 연이은 후속인사설에 대해선 어리둥절한 표정들.
현재 빈자리를 메우기위해 내정된 한은인사의 골격은 고참 이사1명이 감사로 옮겨가고 그 자리를 모지점장이 올라간다는것.
승진이 예정된 모지점장은 52년입행으로 지난해 이사로 선임된 57년 입행조에 비하면 5년이나 입행이 빠른 고참.
전통과 관례를 몹시 따지는 한은에서 이렇게 거슬러 올라가는 인사는 파격적인것이어서 한은안에선 선망과 원망이 뒤섞인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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