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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에서 스키 말고 자전거 타볼까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의 스키 슬로프가 산악자전거(MTB) 코소로 변신했다. 지난 18일 산악자전거 매니어를 맞기 시작한 용평리조트는 오는 10월17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MTB파크를 운영한다.

용평리조트가 MTB파크를 열자 전국 방방곡곡에서 산악자전거 매니어가 모이고 있다. 자전거 코스는 초·중·고급 코스로 나뉘어 있다. 어린이를 포함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쉬운 코스인 레드 코스는, 레드 리프트를 타고 1.6㎞의 올마운틴 코스를 이용한다. 블루코스는 중급자 용으로, 블루 리프트 좌측의 숲길을 이용한다. 약 1.5㎞ 이어지는 코스는 힐링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익스트림 산악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고난이도 코스도 있다. 코스 하단부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가 있고, S자 코스로 각종 모글, 점프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초보와 매니어에게 인기 있는 장소도 마련돼 있다.

MTB를 즐기기 위해서는 자전거와 헬멧, 신발, 고글 그리고 팔꿈치와 무릎보호대 등을 갖춰야 한다. 용평리조트에서는 대여도 해준다. 고급 산악자전거도 빌릴 수 있다. 개인장비를 가져올 경우, 보호장비(헬멧·보호대)와 앞 포크 120㎜, 리어샥이 있어야 한다.
용평리조트는 MTB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였다. 객실 1박과 리프트를 타고 MTB를 즐길 수 있는 종일권 1매로 구성됐다. 주중 11만원, 주말 13만원이다. 1588-0009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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