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철의 마음 풍경] 흙담 길 돌아서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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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길을 걷다가 마추친 담장.

흙과 돌을 쌓아 올린 벽이 예술입니다.

비바람을 버텨낸 흔적은 지난 세월을 말해주고요.

가지런히 돌을 배치한 옛 주인의 솜씨가 돋보이네요.

바람 잘 통하라 만든 창엔 유리가 있을 리 없죠.

저 안 기둥에 놓인 화장지가 눈에 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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