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경제회담 11월15일 개최"|북한서 회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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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북한측이 우리정부의 남북경제회담제의를 수락, 오는11월15일 판문점에서 회의를 열자는 내용의 회담을 16일상오 판문점을 통해 보내왔다. <관계기사 3면>
17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북한측은 정무원부총리 김환명의로 보낸 답신을 통해 정부차관급을 단장으로 5명의 대표단을 구성해 오는 11월15일상오 판문점 중립국 감독위원회회의실에서 남북경제회담을 개최하자고 전해왔다. 북한측은 또 회담개최와 관련된 준비사항등은 현재 운영중인 남북직통전화를 이용해서처리하자고 밝혔다.
우리정부는 지난 12일자로 신병현부총리경 경제기획원장관이 북한정무원부총리 최영림앞으로 보내는 서한을 통해 남북한 물자교역과 경제협력을 하루빨리 실현시키기위해 남북경제회담개최를 제의하면서 회담개최 일시와 장소는 북한측의 결정에 일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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