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서 보험 판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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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GS리테일은 10일 산하 편의점과 수퍼마켓 등에서 보험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은 메리츠 화재보험.AIG손해보험과 손잡고 다음달 초부터 GS25, GS수퍼, GS마트에서 자동차 보험 등 5종류의 상품을 판다. 2월 한 달간 편의점 100곳, 수퍼마켓 10곳 등에서 시범 판매한 후 5월부터 전 점포로 확대할 예정이다. 매장에 별도의 보험판매원이 배치되는 것은 아니다. 매장에 비치된 보험 안내문을 보고 보험사 콜센터와 연결된 매장내 전화를 이용해 보험에 가입하는 방식이다.

GS리테일측은 "보험 설계사를 거치지 않는 직접 판매 방식 등을 통해 일반적인 보험 가입보다 최고 34% 싸게 판매한다"며"보험가입 고객에게 상품권 제공.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염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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