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러쇼 흉내, 팔부러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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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초능력「유리·겔러」쇼를 보고 사람 들어올리기 흉내를 내던 중학생들이 친구2명을 들어올렸다가 떨어뜨려 팔이 부러지는등 부상했다.
25일하오1시쯤 충남대전시T중학교 운동장에서 이 학교1년 이상도군(14)등 4명이 같은 반 친구 김흥철군(14)과 김진우군(13)등 2명에게 초능력실험을 한다며 높이3m쯤 들어올렸다가 떨어뜨려 진우군은 왼쪽팔이 부러지고 흥철군은 오른쪽팔에 금이 가 치료를 받고 있다.
진우군은『친구들이 전날 TV에서본「유리 겔러」를 흉내낸다며 들어올렸다가 갑자기 떨어지는 바람에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했다』고 말했다.【대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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