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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케다제약, 고함량 프리미엄 비타민 액티넘 출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고함량 비타민B 시장에 새로운 강자가 나타났다.

한국다케다제약은 고함량 비타민B 제품인 ‘액티넘 이엑스 플러스 (Actinum EX Plus)’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일본·아시아 등 지역에서는 ‘아리나민(Alinamin)’이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 약은 지난해 일본에서만 3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액티넘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활성형 비타민 B1 유도체인 푸르설티아민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수용성 비타민 B1인 티아민은 체내 흡수율이 낮아 간이나 신장에만 전달되고 뇌·심장·근육 등에서는 활용도가 떨어진다. 이같은 체내 흡수·활용도를 개선한 것이 푸르설티아민이다.

복약 편의성도 뛰어나다. 알약 크기가 기존 비타민B 제품과 달리 9.2㎜로 작다. 당의정 코팅기술을 적용해 고함량 비타민B 특유의 냄새·맛을 개선했다. 또 타르색소를 사용해 색을 입히지 않고, 비타민B2 (리보플라빈)의 고유 색인 노란색을 살렸다. 이 외에도 비타민제를 저수분화하여 제조일로부터 유효기간 48개월(4년) 간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액티넘은 눈의 피로, 근육통, 신경통, 어깨 결림, 요통, 오십견, 손발 저림 등의 증상 완화와 육체 피로, 병중 병후의 체력 저하 시, 임신·수유기에 B1, B6, B12의 보급을 적응증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시판허가 받았다.

액티넘 이엑스 플러스의 전신인 아리나민EX를 2주간 101명의 피험자에게 투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어깨 결림, 요통, 눈의 피로를 호소하는 환자의 약 80% 내외가 증상 개선을 보였다. 증상 별로 복용 시작 후 최소 3.3일, 최대 약 5.9일부터 빠른 통증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한국다케다제약 이춘엽 대표는 "현대인들은 일상 생활에서 만성질환 치료제 복용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술·카페인의 섭취로 인해 비타민이 결핍되기 쉽다”며 “액티넘 이엑스 플러스는 환자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려는 다케다 정신의 결과로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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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kwon.sunmi@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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