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혼굿 곁들인 소설 『장길산』 출판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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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미륵세계, 용화세계 만들려다 뜻 이루지 못하고 허공을 맴도는 장길산의 원혼이여, 이제는 원을 씻고 저승으로 천도하시라.」
14일 하오 서울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는 황석영씨의 소설 『장길산』의 출판기념회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진혼굿을 곁들여 열렸다.(사진)
큰 무당 김금화씨가 굿을 주도했고 제주 황씨(좌)도 신들려 춤을 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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