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경기 여전히 부진|건축허가 7·5%줄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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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7월말 현재 국내건설수주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가 늘었는데 반해 주택건축허가면적은 7·5%나 줄어 주택경기가 계속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건설부 집계에 따르면 7월말 현재 국내건설수주실적은 3조2천9백4억 원으로 작년동기실적 3조2천5백40억 원보다 1·1% 늘었으나 주거용은 1천1백68만2천 평방m로 7·5%나 줄었다.
주거용은 이처럼 줄었지만 상·공업용은 경기회복세에 힘입어 7월말 현재 작년동기보다 2·6%가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경기·충북·충남 등 4개 지역의 건축허가면적은 늘었는데 반해 서울·전남·북 등 나머지 지역은 작년보다 20%이상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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