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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도 변해야 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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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과 지식 정보화가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경제 시대를 맞아 지역경제 정책의 육성을 바탕으로 한 국가경쟁력 확보가 화두가 되고 있다. 또한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산업, IT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정보의 축척 및 공유가 변화와 혁신을 가늠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신지식 기반의 생산과 활용의 원천적인 능력은 교육 품질 향상과 고부가가치 산업의 수요 예측을 통한 잠재력의 개발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최근 산업 구조의 다변화와 교육환경의 급격한 변화는 대학의 혁신을 요구하고 있으며 발빠른 구조 개혁의 당위성을 던져 주고 있다.

성장 동력 특성화 대학 지원 사업에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12개 전문대학과 8개의 기능대학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이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대명제 아래 실시되는 것이다. 이 사업을 통해 디지털TV.방송, 디스플레이, 지능형 로봇, 미래형 자동차, 차세대 반도체, 차세대 이동통신, 지능형 홈네트워크, 디지털 콘텐트.SW솔루션, 차세대 전지, 바이오 신약. 장기 등 10대 성장 동력 사업에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대학의 학과 개편 사업을 벌이게 된다. 대학들의 자발적인 변화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것이다.

이 사업은 교육인적자원부, 산업자원부, 노동부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전담하는 중간 기술 인력 양성 및 최첨단 신성장 동력 사업 추진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로 미래형 지식 기반 산업의 육성책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는 2008년 8월에는 산, 학, 관, 연 등의 유기적인 결합에 의하여 사회에서 요구하는 현장 적응형 중간 기술 인력을 각 대학에서 배출함으로써 국가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20개 회원 대학은 대학 경쟁력 확보의 바람직한 모델로 중간 기술 인력 양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성장 동력 특성화 대학 지원 사업 협의회는 주관 부처인 노동부와 전담 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과의 긴밀한 협조, 그리고 20개의 회원 대학의 유기적인 관계 형성으로 성공적인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갈 것이다.

장성대
성장동력특성화대학 지원사업협의회 총무 (경북전문대학 성장동력특성화사업단장)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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