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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도 고생길 새벽2시까지 붐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추석귀경행렬이 몰린 10일하오 경부·호남고속도로가 심한교통체증을 빚아 서울로 오는 고속버스가 잇따라 연착하는 바탕에 승객들이 골탕을 먹었다.
서울강남고속터미널에는 10일 하오6시부터 대부분 고속버스가 1∼3시간씩 늦게도착했고 평소 자정에 도착하던 막차들이 11일 상오2시쯤에야 들어왔다.
이때문에 터미널앞 택시정류장에는 귀가차량을 잡지못한 5천여 승객으로 크게 붐볐고 일부 승객들은 택사를잡지못해 부근 여관에서 새우잠을 잔후 날이 밝아 집으로 돌아가기도 했다.
고속버스의 연착소동은 서울∼천안간 고속도로가 차선을 구별할수 없을정도로 차량이 밀려 모든 차량이 시속30∼40km로 운행하는 심한교통체증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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