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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지 룩의 의미, 90년대 의상스타일… '너바나' 생각나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그런지 룩의 의미 록 그룹 `너바나` [사진 중앙포토]

그런지룩의 의미가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런지 룩이란 과거 1990년대 초에 등장한 의상 스타일로 낡아 보이고 아예 크거나 아주 작은 사이즈의 옷을 매치하는 스타일링을 의미한다.

그런지(Grunge)라는 단어의 뜻은 지난 1960년대에 ‘더럽다’라는 의미에서 시작됐다. 그런지 룩은 1980년대 말 미국 시애틀 출신의 얼터너티브 록 밴드 ‘너바나(Nirvana)’와 ‘펄 잼(Pearl Jam)’과 같은 그런지 록 밴드들의 음악과 스타일에 근거를 두고 있다.

밴드 너바나(Nirvana)의 리드 싱어인 커트 코베인(Kurt Cobain)은 길고 헝클어진 머리카락에 물이 빠진 청바지, 헐렁한 체크 셔츠, 낡은 티셔츠 등을 입어, 물질 만능의 소비주의와 엘리트주의 사회를 사는 젊은이의 염세주의, 좌절 등을 음악과 함께 표현한 20세기 걸출한 록스타 중 한 명이다.

한편 거리 패션의 하나였던 그런지 룩을 하이패션에 처음 소개한 디자이너는 뉴욕의 마크 제이콥스로 알려져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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