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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역 일대 개발 2007년 주택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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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경부고속철도 광명역 일대 59만 평을 테마형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택지개발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이곳에서는 중대형 평형을 중심으로 67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분양은 2007년, 입주는 2008년 9월부터 시작된다.

건설교통부는 고속철도 광명역세권인 광명시 일직동과 소하동, 안양시 박달동.석수동 일원 59만2000평에 대한 택지개발 실시계획을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지난달 27일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이곳은 실시설계, 보상작업을 거쳐 올 하반기 대지조성 공사가 이뤄진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 사업지구는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로, 경부고속철 광명역이 지나고 앞으로 제2경인철도와 신안산선이 통과할 예정이어서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교통요충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시계획에 따르면 개발지역은 공공시설용지 37만 평(62.6%), 주택건설용지 9만 평(15.3%), 상업업무용지 5만7000평(9.6%)으로 나뉘어 개발된다.

지구 북측 주거지역에는 ▶전용 18평 이하 국민임대주택 2302가구(35.4%) ▶18~25.7평 1559가구(24%) ▶25.7평 초과 2643가구(40.6%) 등 공동주택 6504가구와 단독주택 189가구 등 6693가구가 건설된다.

허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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