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리오 "영화 전념위해 오락프로 사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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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듬이 춤을 유행시켰던 리마리오가 오락 프로그램에 당분간 출연을 자제하기로 했다.

지난 28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가수 박선주의 4집 'A4rism' 쇼케이스에 참석한 리마리오는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오락 프로그램에 일체 모습을 보이지않는 이유를 묻자, 리마리오는 "요즘 찍는 영화가 있어 연기에 충실하려다보니 그렇다. 내가 그렇게 하는 것이 작품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며 말했다.

이어 "나는 코미디언이라기보다 연기자다. 항상 연극 무대건 어디에서건 연기를 해왔다. 옛날에는 코미디언이란 게 따로 없었다. 셰익스피어의 극에서 희극, 비극으로 나뉠 때 희극에 코미디라는 장르가 있는 거다"라며 덧붙였다.

한편 리마리오는 영화 배우 강수연과 함께 영화 '비무장지대로 튀어라'를 촬영 중이다.

스타뉴스=김겨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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