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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핸드볼오전 유럽팀 실력 타진 기회|복싱 김동길 탄자니아선수와 첫대전|레슬링 김원기 결승진출다툴 중요일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여자배구>
캐나다는 첫날 페루에도 하프 스코어로 완패한 약체. 일본에 3-1로 진 한국은 남은 예선 2게임을 이겨야 준결승에 오를 수 있는데 우선 캐나다는 쉽게 이길 듯.

<여자핸드볼>
비교적 쉬운 상대인 오스트리아와 첫대전, 일정이 유리하게 짜여졌다. 한국구기종목중 가장 기대가 큰 여자핸드볼의 목표는 2위. 유럽 팀과 실력을 견주는 기회.

<야구>
한일전은 청조예선 수위를 다투는 중요한 일전. 일본은 우승을 노려 사회인-대학을 혼성한 최강의 진용을 구축, 한국에는 위협적이다. 예선 1위로 올라야 결승진출에 유리하므로 총력전을 펴야할 입장. 타선의 약세를 어느 정도 커버하느냐가 승부의 열쇠.

<레슬링>
62kg급의 김원기가 B조예선 5차전을 통과, 바로 메달에 도전. 결승 또는 3-4위전의 상대는 불투명하다. 그 밖의 체급도 선전이 기대된다.

<사격>
속사권총에 아시안게임 우승자 박종길이 출전, 기록상으론 6∼10위권에 해당되지만 당일의 컨디션이 크게 좌우되므로 미지수.

<복싱>
김광선 탈락으로 쇼크를 받은 한국팀은 초비상 두 번째 한미대결로 웰터급 안영수가 「브릴랜드」와 대전한다. 「브릴랜드」는 『제 2의 레너드』로 불리는 강펀처여서 승산은 희박. 라이트웰터급 김동길(사진)은 탄자니아의 「부깅고」와 첫대전(2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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