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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 2백50만원 이하 월관리비합쳐 3∼6만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부는 집없는 서민들을위해 20년이상의 장기임대주택을 대량으로 지을 계획이다.
1일 정부와 민정당에 따르면 우선 내년에 한달집세와관리비를합쳐 3민∼6만원정도의 11∼15평형 주택2만가구를 지어 서민들에게 분양한다.
이중1만호는 월소득25만∼30만원정도의 사람들을 위해보증금2백50만원에 매월 6만원정도를 내는 15평규모로주공에서 짓고 나머지 1만호는 그 이하의 서민들을 위해 보증금2백만원에 월관리비 3만원정도의 11평, 13평짜리를 지방자치단체에서 짓는다.
15평짜리는 1천2백30만원정도가 들어가는데 입주자 부담금 2백50만원, 국민주택기금융자 7백50만원, 재정부담2백30만원등으로 충당할계획이다. 입주자는 연리 5%인국민주택자금의 이자(월3만원) 와 관리비3만원등 6만원을 부담해야한다.
호당 건설비가 1천66만원인 13평형의 건설비는 입주자부담금 2백만원, 재정출연자금 8백66만원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정부는 11∼13평형의 경우15평형에 비해 월부담금이 3만원이나 싸 모두 11∼13평에 몰릴 경우도 예상되므로11∼13평형 건설에 들어가는재정자금도 싼 이자 (연리2%) 를 붙여 입주자가 이자 및 관리비로 월4만∼5만원정도 부담시키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정부와 민정당은 이에 소요되는 1천억원을 내년예산에 반영토록 관계당국과 협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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