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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예산증가율 9.7%보다 높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정부와 민정당은 공무원사기를 진작하고 공무원의 최저생계를 보장키위해 새해예산안 심의과정에서 공무원봉급을 9.7%의 새해예산안규모 증가율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방안을 협의중이다.
민정당은 1일하오 민정당사에서 신병현부총리경 경제기획원장관을 출석시킨가운데당예결위전체회의를 열고 공무원 처우개선방안올 중점 협의했다.
이자리에서 신부총리는 공무원보수체계의 상향조정이시급하나 안정기반정착과 외채증가 억제라는 국가적 당면목표의 구현을 위해서는 새해예산도 올해에 이어 동결기조를 유지할수박에 없다고 전제, 호봉조정을 포함한 5%선의 공무원봉급 인상선을 제시했다.
이에대해 당측은 계속된공무원봉급동결로 전체공무원의 생계가 어려워지고 이에따른 공무원사기가 최저수준에 있다고 지적, 공무원처우개선이 내년도 예산편성의 최우선과제로 다루어져야한다고주강했다.
민정당은 따라서 전체공무원봉급 인상선을 정부가 잡은내년도 예산규모증가을인 9.7%선으로하되 하위직공무원에 대해서는 장기근속수당제도등을 도입, 9.7%선이상으로 끌어올릴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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