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당 동원거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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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마닐라UPI·로이터=연합】필리핀 야당지도자들은 의회의 대통령탄핵소추 절차문제에 여당과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경우 지난5월14일의 총선으로 구성된 새 의회가 23일 개원할때 이에 불참, 새의회에서의 「마르코스」대통령 첫 시정연설을 보이코트함과 아울러 학생·노동자들이 계획층인 반정데모에 가담하겠다고 21일 경고했다.
지난 65년이래 필리핀을 통치해온 「마르코스」 대통령을탄핵하겠다고 위협해온 야당지도자들은 의회에서 여하한문제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발언할수 있는 의원면책특권의회복등 그들의 요구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을경우 동원거부와 함께『거리의 의회』가담하겟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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