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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노동법 날치기 없었다면, IMF 갈 일도 없었을 것
━ 손병두의 ‘IMF위기 파고를 넘어’ ① 위기가 오는 징후들 1997년 11월 21일 IMF(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신청으로 본격화된 ‘IMF 사태’를 일컬어 6·25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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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무슬림' 국가 바레인 첫 방문…사형제 폐지·노동 환경 개선 촉구
프란치스코 교황이 3일(현지시간) 걸프 국가 바레인에 도착해 3박4일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인구 170만 명 중 약 70%가 무슬림인 바레인에 현직 교황이 방문한 것은 이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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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처음으로 걸프국 바레인 방문…“무슬림과 소통 활성화”
프란치스코 교황이 3일(현지시간) 바레인에 도착해 하마드 빈 이사 알-할리파 국왕의 환영을 받고 있다. AFP=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3일(현지시간) 걸프 국가 바레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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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의 역사와 비평] 미·중 전쟁과 코로나 2중고, 우리의 무기는 민주주의
━ 세계사의 흐름과 한반도 정세 박태균의 역사와 비평 한국의 역사는 세계사적 흐름과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해왔다. 특히 제국주의 시대 이후 모든 일국사는 세계사의 흐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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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 마르코스 아들 대선 출마···두테르테 딸과 손 잡을까
내년 대선출마를 선언한 페르디난드 봉봉 마르코스 주니어 전 상원의원이 6일 마닐라 시내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필리핀의 독재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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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화의 한반도평화워치] 정권 안보 위해 국가 안보 무시하는 대북 쏠림 중단해야
━ 국가 안보와 정권 안보 북한이 지난달 31일 발사했다고 주장한 초대형 방사포 시험 사격. 북한은 고도 약 90㎞, 비행거리 370㎞로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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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중국 사드 보복…전통적 이이제이에 현대적 준법투쟁 혼용
유상철논설위원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보복이 그칠 줄 모른다. 문제는 더욱 거칠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뿔테 안경 낀 사진으론 중국 비자도 못 받는다. 중국 언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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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이 만난 사람] 외교부 폐쇄적…마음 열어 민간외교 적극 활용해야
정의용 ICAPP 사무총장은 “역내 정치 지도자들의 교류를 확대해 한국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다”며 “우리가 사무총장을 계속 맡기로 양해했으니 정부가 확실히 지원해 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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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DJ, 국민 설득해 환난극복 성공 … 측근 부패관리엔 실패
1998년 6월 미국을 공식 방문한 김대중 대통령이 영빈관에서 미셸 캉드쉬(사진 왼쪽) IMF 총재와 제임스 울펜손 세계은행 총재를 만나 손을 잡고 있다. 김 대통령은 두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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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154] 동남아 여성 정치 지도자
전통적으로 여성 역할이 강한 동남아에서는 여성 정치 지도자가 많이 배출됐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가 그중 한 명이다. 코라손 아키노 전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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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아세안서 미얀마 퇴출 논의”
미얀마 법원은 11일 아웅산 수치(64) 여사에게 국가보안법 위반 죄를 적용해 징역 3년과 강제 노동형을 선고했다. 형 선고 직후 군사정부 최고지도자인 탄 슈웨 장군은 특별 명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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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중학 교과서 해설서 내일 독도 영유권
대한민국이 한 번씩 뜨거운 반일의 기운으로 넘쳐날 때가 있다. 일본 정치 지도자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때도 그렇지만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 주장할 때 가장 뜨거워진다.14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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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끝내자는 각료들에 "피도 눈물도 없나" 격노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72시간 연속 촛불집회’ 사흘째인 7일 서울시청 광장 미국소 모형 앞에서 집회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집회에는 5만 명(경찰 추산)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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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그래도 미얀마를 도와야 하는 이유
대다수의 정치 지도자들은 재해가 닥쳤을 때 얼마나 신속히 대응하느냐에 따라 국내외 평가가 달라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12일 중국 쓰촨(四川)성에서 대지진이 발생한 뒤 중국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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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장성, 법정 탈출해 무력 시위
29일 필리핀 반군이 점거하고 있는 마닐라 금융가의 페닌슐라 호텔을 정부군이 에워싸고 있다. 호텔을 장악한 반군 30여 명은 아로요 대통령에 대한 군부의 지지 철회를 요구하다 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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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저버린 아시아의 민주주의
태국은 쿠데타, 필리핀은 독재 회귀, 한국은 국민들 불만 고조… 정치 불안이 경제 발목 잡을 수도 2006년은 아시아의 새로운 민주국가들이 곤욕을 치른 해였던 만큼 그 마지막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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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티르 20년 세도 종착역 왔나…]
수렁에 빠진 채 헤어날 줄 모르던 동남아 각국의 정치적 위기가 속속 해결되고 있다. 각종 부패 연루혐의로 국정 운영은 커녕 자기 앞가림도 제대로 못했던 지도자들이 속속 교체(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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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여성 최고지도자들]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가 인도네시아의 새 대통령에 취임함으로써 아시아에 또 한 명의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다. 메가와티에 앞서 정권을 잡은 아시아의 현직 여성 대통령이나 내각수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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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는 민주당 총재직 버리고 「국민의 대통령」 돼야”(1)
강원룡 목사는 한국의 ‘살아 있는 현대사’다. 목사로서 역대 권력과 대립하고 타협하면서 현실정치에 대해서도 거리낌없이 참견해 왔다. 요즘에는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해 평화포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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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라다 탄핵 정족수 확보
[마닐라 AP·AFP=연합]다음달 7일로 예정된 필리핀 상원의 탄핵재판을 앞두고 집권당 소속의 상원의원 2명이 또 다시 탈당을 선언, 조셉 에스트라다 필리핀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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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라다 하야 야당과 비밀협상"
조셉 에스트라다 필리핀 대통령이 도중하차할 것이란 전망이 점차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6일 하원이 에스트라다 대통령에 대한 탄핵동의안 심사에 착수한 가운데 에스트라다의 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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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라다 벼랑끝 몰려…시민들 하야요구 가세
뇌물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조셉 에스트라다(사진) 필리핀 대통령이 사면초가(四面楚歌) 상태에 빠졌다. 야당 의원들은 18일 의회에 탄핵안을 제출했고, 종교.시민.경제계 지도자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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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와 함께 푸는 국제뉴스] 아시아 여성 정치인들
스리랑카의 쿠마라퉁가 대통령을 비롯한 아시아 여성 지도자들의 현황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최근 가장 활발한 정치활동을 벌이고 있는 아시아 여성 지도자들로는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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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아시아정계 여걸 5인]
안와르 이브라힘 전 말레이시아 부총리에 대한 투옥.고문 시비는 그의 부인 아지자 완 이스마일 (46) 을 아시아의 유력 여성정치인 반열에 올려 놓는 계기로 작용했다. 안과의사인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