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신세경 이별선고에 울컥…'무림커플' 비상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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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신세경 [사진 SBS 방송 캡처]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신세경 이별선고에 울컥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이 연이은 시련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11회에서 박유천(최무각)이 갑작스럽게 윤진서(염미)로부터 특별수사팀에서 배제 당하고 신세경(오초림)에게서 이별선고를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유도 모른 채 수사팀에서 쫓겨난 박유천은 화를 내고 집에 돌아온 뒤, 신세경에게 하소연하다가 속상함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박유천은 갑작스레 신세경으로부터 이별을 통보 받아 충격을 안겼다. 박유천의 여동생이 신세경의 과거이름과 같았던 이유로 목숨을 잃게 돼,죄책감을 느껴 그를 떠나려 한 것.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에 무각은 “왜 이러는데 정말! 진짜를 얘기해봐. 거짓말하지 말고 진짜로 얘기해봐!”라며 소리쳐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처럼, 박유천은 연이은 시련에 안타까움을 더하는 동시에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냄새를 보는 소녀’ 방송 후 시청자들은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무림커플’ 그냥 행복하게 해주세요!”, “박유천, 안타까움 묻어나는 눈빛에 완전히 몰입!”, “이별통보를 받은 무각의 애절함에 같이 마음 아팠다”, “최무각 힘내요! 응원할게요!“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신세경 [사진 SBS 방송 캡처]

한편, 박유천-신세경의 ‘냄새를 보는 소녀’ 속 호흡 비결이 공개됐다.
연애초기 상큼하고 풋풋한 느낌부터 시간이 흐를수록 찹쌀떡처럼 쫀득한 케미를 선보였던 ‘무림커플’. 2015년 상반기 최고의 커플로 거듭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무각바라기’ 신세경이 입을 열었다.

‘무림커플’의 호흡 비결에 대해 신세경은 망설임 없이 박유천을 꼽았다. “박유천은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드는 센스가 있다”며 그를 “개구진 사람”으로 표현했다.
이어 “장난기 가득한 개구쟁이 같으면서도 상대 배우를 배려하는 자상함까지 갖췄다”며 “연기할 때 박유천의 도움을 많이 받는다. 덕분에 자연스럽게 초림에게 녹아들 수 있는 것 같다”며 파트너 박유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깨우는 사랑스러운 오초림에 대해 시청자들 역시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신세경은 “초림이를 너무 아껴주셔서 정말 행복하다”라며 “‘냄새를 보는 소녀’는 설렘이 느껴지는 드라마 같다. 시간이 지날수록 행복한 에너지를 많이 받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나의 바이오그래피 중에서도 ‘냄새를 보는 소녀’가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며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한편, 박유천 신세경 주연 ‘냄새를 보는 소녀’ 12회는 오늘 밤 10시에 방영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사진 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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