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에 첫 여성 부통령 후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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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장두성 특파원】미민주당 대통렴후보지명이 확실시되고있는 「월터·먼데일」 전부통령은 미국역사상 최초로여성인 「제럴딘·페라로」 미하원의원 (48) 올 그의 러님메이트로 선정했다고 12일 공식 발표했다.

<관련기사4면>미네소타주 의사당에서 「페라로」의원을 동석시킨 가운데「먼데일」 후보가 이같은 발표를하자 의사당에 몰려든「먼데일」의 친지와 지지자들은 박수갈채를 보내며 환호했다.「먼데일」은『본인은 가장 훌륭한 부통렴 후보를 찾았다』고 말하고『처음에「페라로」여사를 러닝메이트로 택할땐 매우 어려웠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는 이어 『미국은 일부 사람들만을 위한 나라가 아니며 미국 건국 아버지들은 헌법에서 부유한 자나 남성 혹은 백인들만이 아니라 우리전부를 한 국민으로 일컬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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