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간접프리킥지점 변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취리히UPI·로이터=연합】국제축구연맹 (FIFA) 은 4일페널티지역에서 간접 프리킥이 허용될경우 선수들의 페널티지역 집중을 막기위해 현행규칙을 개정키로 했다고발표했다.
오는 7월25일부터 실제 적용될 새규칙은 페널티지역안에서 공격팀에 간접프리킥이주어질때 지금까지와는 탈리바치이 저질러진 지점에서 킥을 실시하는대신 골라인과 평행을 이루는 메널티지역 끝부분으로 물러나서 공을 차도록 규정하고있다.
규칙개정을 결정한 FIFA위원회에 따르면 이는 페널티지역에 선수들이 지나치게 몰려드는 것을 방지하기위한 것으로서 페널티지역안에서 드로프볼이 실시될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간접프리킥이 적용된다.
지금까지는 페널티지역안에서 간접프리킥이나 드로드몰이 실시될때 양팀선수들이 한꺼번에 격렬히 뒤엉키는 바랍에 심판들로서는 킥의 공정성 여부판정이 거의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다.
한편 FIFA위원회는 골키퍼들이 고의적으로 시간을 끄는데도 일부 심판들이 시간지연방지규칙 적용을 허술히 했다고 지적, 좀더 『엄격한 규칙적용』 을 촉구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