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서울오픈탁구 유럽팀못나와 연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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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오는 9월5일부터 10일까지 잠실종합체관에서 열릴예정이던 제3회서울오픈국제탁구대회가 유럽의 통랭커들이 모두 참가할수 없게됨에따라 연기되었다.
대한탁구협회는 20일 올해대회가 서독의 분데스리가 탁구와일정이 겹쳐 영국·프랑스· 스뒈덴· 서독등 유럽의대부분선수들이 참가할수없다는 통보에따라 일단 85년도로 연기키로하고 이를 국제탁구연맹(ITTF)에도 알려 원칙적인 합의를 보았다.
탁구계의 일부에서는 유럽선수들이 불참하더라도 대회전통과 권위를 살리기위해개최를 주장했으나 대부분이막대한 예산을 들여 경기력향상을 도모하지못할바에는차라리 국내유방주발굴및 육성에 투자하느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보여 이같이 결정한것이다.
탁구협회는 올해대회가 일단 유산됨에따라 그랑프리대회나 월드컵대회등을 한국에유치, 국내붐조성과 경기력향상을 도모할 계획을 아울러추진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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