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농협제휴 증권통장 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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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사장 배호원)은 농협과 제휴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로 삼성 FN 증권통장'을 19일 출시한다.

이 통장은 농협중앙회 전지점에서 개설이 가능하며 증권거래는 물론 주식 매도담보 대출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우수 고객에게는 농협의 송금 수수료 및 온라인뱅킹 이체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수수료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주식 매도담보 대출은, 주식 시장의 3일 결제 제도 때문에 주식 매도 후 즉시 출금하지 못하는 점에 착안해 체결된 매도대금의 98%까지 즉시 출금해주는 서비스다. 출금액은 결제일(3일)까지 연 6.5%로 자동 대출되는 형식이며 상환 또한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이 서비스와 관련 삼성증권 임유철 온라인지원파트장은 "농협의 광대한 지점망을 통해 우수 고객을 유치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농협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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