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경기 세계도자비엔날레

중앙일보

입력

‘2015 경기 세계도자비엔날레’가 24일 개막했다. 다음달 31일까지 경기도 이천 세라피아, 여주 도자세상,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올해 비엔날레에는 전 세계 74개국에서 도자 작가 1470명이 참가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에 맞게 다양한 전시 작품이 소개된다.
 특히 도자에 대한 편견을 깨는 작품이 많다. 이천 세라피아에는 실체가 없는 도자기가 있다. 전시실 화면에서 도자기 모형이 만들어지고 다가가 손으로 휘저으면 형체가 사라진다. 프로펠러가 돌아가야만 도자기가 보이는 작품도 있다. 여주 도자세상에는 도자를 소리로 들을 수 있다. 줄에 매달린 도자 조각이 허공에서 서로 부딪칠 때 나는 소리를 들려주는 전시다. 도자에 향을 입혀 냄새를 맡을 수 있는 도자기도 있다.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이천 세라피아 세라믹스창조센터에서 진행되는 키즈 비엔날레에서는 흙 모래 쌓기 놀이, 가마 안에서 도자 만들기 체험, 자석이 달린 낚시로 물속의 도자기를 낚는 ‘토야 낚시터’ 등 10여 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천·여주·광주 등 행사장 3곳에서는 흙 10㎏을 20분 동안 누가 가장 높이 쌓아올리는지를 겨루는 게임과 흙 5㎏을 가장 길게 만드는 게임을 할 수 있다. 두 게임 모두 아이를 동반한 가족의 참여가 높다.

중앙일보 독자 입장권 60% 할인
나만의 도자기를 만드는 체험도 진행된다. 초벌구이한 머그잔과 풍경에 그림을 그려넣는 ‘도자 풍경·컵에 그림 그리기’ 프로그램이 인기가 높다. 즉석에서 찍은 사진을 도자에 새겨넣을 수도 있다. 도자 작가와 함께 물레를 돌리고 흙을 만지며 도자기를 빚을 수도 있다. 아이들이 스스로 흙을 뭉쳐 과녁을 맞히는 게임도 있다.
 중앙일보는 독자들에게 ‘2015 경기 세계도자비엔날레’ 입장권을 선착순으로 할인 판매한다. 1매당 1만원짜리를 4000원에 제공한다. 인터넷(jmplus.joins.com/event)에 접속해 구매하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예약번호가 전송된다. 문의 02-751-5586~7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