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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의료원,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도입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한림대의료원은 27일 세계적인 기업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개발업체인 클릭뷰의 국내 유일 파트너사인 미소정보기술과 계약을 체결하고 임상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Smart CDW(Clinical Data Warehouse)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한림대의료원이 도입하는 미소정보기술 ‘Smart CDW’는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클릭뷰를 이용, 정형화된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분석해낸다. 텍스트로 만든 데이터도 검색엔진과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어 분산된 데이터의 통합 분석이 가능하다.

한림대의료원 최장흠 경영정보팀장은 “이번에 도입한 솔루션은 의료진들이 연구목적의 의료데이터를 매우 빠르고 쉽게 분석할 수 있어, 연구논문 작성과 의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소정보기술의 김영기 이사는 “이번에 도입되는 클릭뷰를 향후 임상예측분석 시스템 및 의료통합예측 시스템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 덧붙였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시범단계를 거쳐 오는 10월부터 6개 산하 병원에서 Smart CDW를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이 솔루션과 사물인터넷을 연계한 빅데이터 운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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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렬 기자 park.jungryul@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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