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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랑어 효능…다이어트+성인병 예방, '바다의 닭고기'라 불리는 이유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참다랑어 효능’. [중앙포토]

참치라고도 불리는 참다랑어는 DHA, EPA가 풍부하고 칼로리와 지방이 낮아 ‘바다의 닭고기’라고 불린다. 다이어트 음식으로 추천되며, 비만인 사람에게 특히 탁월하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동맥경화 등 혈관계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흔히 알고 있는 참치캔에 들어가는 생선은 가다랑어로 진짜 참치는 아니다.

참다랑어는 고도불포화지방산 DHA(Docosa Hexaenoic Acid)가 풍부해 ‘브레인 푸드’로 불리는 등푸른 생선이다. 고단백·저지방 생선인 참치가 대표적이다.

참다랑어는 제주도에서 낚시 대상어가 되며 남해 일부 지역에서도 발견된다. 가다랑어와 유사한 체형이지만 등에 푸른빛을 띤 줄무늬 모양이 다르고 가슴지느러미 아래에 검은 반점이 몇 개 있다. 다랑어 중에서는 소형 종으로 1m까지 자란다.

줄삼치는 이름과는 달리 삼치 종류가 아닌 다랑어 종류다. 그런데도 다랑어 종류 중에서는 유독 날카로운 이빨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참다랑어는 몸은 방추형이며 등은 청흑새, 배는 광택을 가진 회백색이다. 참치류 중에서는 가장 낮은 수온대까지 서식하는 종으로 우리나라 제주도와 동해에도 출현한다.

최근 제주도 근해에서 발견되는 참다랑어는 대만 동쪽에서 산란하여 조류를 따라 흘러드는 치어 무리의 일부이며, 어느 정도 자라면 태평양을 횡단하여 북미대륙에까지 도달 후 다시 서태평양으로 돌아와 산란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최대 3m, 무게 400㎏까지 성장하는 참다랑어야말로 원양어선의 주요 타깃이 되는데, 일본 요리의 최고급 횟감으로 꼽히는 그 주인공이 바로 참다랑어이다.

‘참다랑어 효능’ [사진 중앙포토]

황다랑어는 체형이 참다랑어와 비슷하고 참다랑어 다음 가는 크기로 자란다. 성어가 되면 등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가 길게 자라면서 노란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등푸른 생선에는 두뇌 발달을 돕는 DHA가 많이 들어 있다. 그중에서도 DHA가 가장 많은 생선이 참치다. 참치 속 DHA 함유량은 34.6%로 연어 16.1%, 고등어 11%, 전갱이 8.5%보다 훨씬 많다.

또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기 때문에 다이어트 음식으로 손꼽힌다. 이뿐 아니라 칼슘·비타민·오메가-6 같은 영양분이 다량 함유돼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또 오메가-3 지방산 EPA(Eicosa Pentaenoic Acid)와 DHA가 많아 혈관 속 콜레스테롤을 줄여 고혈압·비만·당뇨 같은 성인병 예방을 돕는다.

온라인 중앙일보
‘참다랑어 효능’.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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