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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자이로스윙 줄서기 힘들죠? 미리 예약하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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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어린이날이 돌아왔다. 앞으로 약 열흘 앞이다. 아이들은 이제나저제나 어린이날을 손꼽아 기다리지만, 엄마 아빠는 올해도 부담스럽다. 문제는 어린이날 이튿날이다. 어린이날 어떤 선물을 받았는지, 어디에 가서 무엇을 하고 놀았는지 저마다 자랑을 한다. 어떻게든 이야깃거리라도 만들어 아이들을 보내야 하는 것이 이 시대 부모의 의무 아닌 의무가 됐다. week&이 전국 주요 테마파크의 어린이날 이벤트를 정리했다. 줄 안 서고 놀이기구 타는 법, 비교적 사람이 덜 몰리는 시간대 정보 등 알짜배기 팁도 공개한다.


서울랜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모아 공연을 펼친다.

어린이날 테마파크. 잘못하면 줄만 서다가 하루가 가버릴 수도 있다. 이런 불상사를 막기 위한 요령이 있다. 테마파크마다 운영하는 예약 시스템이다.

어린이날을 맞아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생태체험관 ‘환상의 숲’을 무료 개방한다.

에버랜드는 지난 4월 ‘스마트 예약 시스템’을 도입했다. 온라인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자유이용권을 미리 사고, 사파리 투어 같은 인기 어트랙션을 예약할 수 있다. 식당은 물론이고 대리주차 서비스도 예약할 수 있다.

어트랙션 예약 서비스를 가장 먼저 선보인 곳은 롯데월드다. ‘매직 패스’를 이용하면 자이로스윙·아트란티스 등 인기 놀이기구 10종의 대기시간이 5~15분으로 줄어든다. 원마운트·베어트리파크·웅진플레이도시도 인터넷으로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타요와 함께 하는 안전운전 체험 교실을 연다.

어린이날 테마파크는 온종일 붐빈다. 그래도 아주 이른 시간이나 늦은 시간이면 그나마 사정이 낫다. 서울랜드는 어린이날 개장 시간을 1시간 30분 앞당겨 오전 8시에 문을 연다. 강원도 춘천 남이섬은 어린이날 배편을 5편 추가해 대기 시간을 15분에서 5분으로 줄인다. 남이섬에 들어가는 첫 배는 오전 7시30분 출발한다. 경기도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오후 6시 이후를 공략하라고 권한다. 오후 10시 문을 닫는데, 저녁 시간에는 덜 붐비고 조명이 들어와 운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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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홍지연 기자 jhong@joongang.co.kr
사진=각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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