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백화점 사우회는 13일 연탄 2만5000장과 겨울침구 50장을 한국복지재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 150가구에 전달했다. 사우회는 이를 위해 1일부터 600여개의 저금통을 직원들에게 배포해 모금했고, 회사 측으로부터 모금액만큼 지원받아 총 900만원을 마련했다.
광주신세계백화점은 또 13일부터 3일 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06 희망나눔 사랑의 대바자'를 연다. 이벤트홀 등에서 바자 특별 상품을 싼 값에 판 뒤 수익금 중 일부를 떼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만원, 광주여성단체협회에 3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또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2일부터 10일 간 '사랑의 대바자'를 열어 수익금으로 마련한 2000만원 상당의 쌀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SK텔레콤 서부마케팅본부도 최근 광주 광산구청과 남구청에 '사랑의 쌀' 400가마(20㎏짜리)와 김치 250봉지(5㎏짜리)를 전달했다. 17일에는 정신지체 여성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해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