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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년 미혼모 늘어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독신으로 지내면서 아기를 낳아 기르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다.「미국의 80년대의 새로운 현상」이라고 불리는 이 미혼모 현상은 주로 30∼40대의 자립능력이 있는 커리어 우먼들에게서 나타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81년도 독신여성의 출산은 68만6천6백5명으로 78년에 비해 21%가 증가했으며 독신 백인여성의 출산율은 전체의 18.2%로 78년보다 13.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이 수치에는 원치 않는 임신으로 미혼모가 되는 경우까지 포함돼 있기는 하지만 중년의 커리어 우먼이 상당수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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