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아나-채정안, 한시간 차 '12월의 신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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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황정민과 탤런트 채정안이 같은날 '12월의 신부'가 된다.

황정민은 오는 16일 낮 12시 서울 중구 명동2가 명동성당에서 고려대병원에 재직중인 정신과 의사 강이헌씨와, 채정안은 한시간 뒤인 오후 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모 PR회사 이사인 김상철씨와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모두 신랑과 3살 차이가 난다. 또 각각 9개월, 1년 남짓 사귄 예비신랑들과 짧은 시간내 결혼을 결심했다는 점도 닮았다.

황정민은 "재미있고 따뜻한 사람으로 자상한 면에 끌렸다"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고, 채정안도 "지난 1년 동안 변함없이 아껴주는 모습이 정말 믿음직스러웠다"며 "착하고 순수한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정민은 멕시코 칸쿤에서 신혼여행을 가진 후 내년 1월 방송에 복귀하며, 채정안은 당분간 신혼생활에 충실하며 차후 차기작을 고른다는 계획이다.

스타뉴스=김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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