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기 착륙 두차례나 사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28일 하오8시25분쯤 김포공항 활주로 중간지점에서 14방향(동남)으로 상륙하던 KAL152편 F-27 국내선(기장 고호엽·49·항공기 고유번호 HL-5262)이 착지불량으로 노스기어(앞바퀴기어)가 부러졌다.
또 28일 하오3시33분쯤 김포공항 활주로 32방향(북서)말단에서 유도로로 들어서던KAL7332편 DC-10 전세기(기장 이강호)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노스기어가 5m쯤 활주로를 이탈, 할수로 가로등이 부서졌다.
전세기에는 승무원 19명과 승객 2백52명이 탑승해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